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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06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22일 16시 37분 KST

'익산 지진' 당시 상황(동영상)

22일 오전 4시 31분께 전북 익산 근처에서 발생한 3.9 규모의 지진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아래는 YTN이 22일 보도한 한 아파트의 CCTV다. 아파트 놀이터가 좌우로 흔들리고 진동은 7~8초가량 이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익산 지진에 엘리베이터 탄 주민 긴급 대피

얼마나 놀랐을까요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지진 #익산

Posted by YTN on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올해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1월 8일 인천 연평도 남서쪽 18㎞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실내의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규모 3.0 이상 지진은 올들어 총 5회 발생했다. 규모 3.0 이상은 통상 1년에 약 9차례 정도 발생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연합뉴스 12월 22일)

박종찬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전역에서 골고루 지진이 나타나고 규모도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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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비교하면) 상당히 횟수가 적고 지진 발생 빈도가 적을지는 몰라도 큰 지진의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나라"라며 '익산 지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러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규모 6대 후반 지진, 규모 7.0에 해당하는 지진이 (조선시대 한반도에서) 발생했던 적이 있다라고 우리가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런 과거에 발생했던 지진은 미래에 발생하게 되거든요. 왜냐하면 어떠 한 지역에서 모이는 힘은 과거나 현재나, 1000년 전이나 1만년 전이나 똑같은 매커니즘으로 힘이 쌓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100년 전에 혹은 200년 전에 발생했던 지진은 이후에 언젠가는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도 바로 이 지역(속리산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인데요. 과거로부터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데서 발생을 했던 특징이 있습니다. 지진은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지진이 발생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큰 지진도 발생할 비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 특성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었던 지진이라고 할 수 있고요.(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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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시각에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황급히 파출소를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