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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04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22일 04시 44분 KST

취업 스트레스 시달리던 20대 자살

gettyimagesbank

취직을 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2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45분께 A(24)씨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주택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어머니 B(5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취직을 하지 못해 많이 괴로워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취직에 대한 심리적 압박 때문에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계속 취직을 못하다가 1년 전 충남 아산의 반도체 공장에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해 그만두고 다시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7개월 전 B씨가 있는 창원으로 왔다.

경찰은 A씨가 창원에서 꾸준히 구직활동을 했으나 변변한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증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와 형도 있으나 모두 서울에 있어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며 "어머니도 일 때문에 밤늦게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