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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9일 13시 15분 KST

인천, 내년에 국내 '최대' 도시가 된다

연합뉴스

인천시가 내년 말이면 국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도시가 될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은 올해 1월 기준 면적이 1천47㎢로 울산 1천60㎢에 이어 면적 부문에서 국내 2위다.

이 뒤로는 3위가 대구 883㎢, 4위 부산 769㎢, 5위 서울 605㎢, 6위 대전 539㎢, 7위 광주 501㎢ 순이다.

인천시가 내년 국내 최대 도시가 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거대한 크기의 미등록 토지들이 대거 토지대장 등록을 앞두고 있어서다.

우선 서구 수도권매립지는 쓰레기 매립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소유권을 서울시와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내년에 우선 1·2매립장과 시설단지 8.96㎢의 땅이 인천시로 편입될 전망이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10공구와 11-1공구 등 5.3㎢, 인천국제공항 3·4활주로 매립지 등 3.4㎢도 내년 준공 예정이어서 토지대장 등록에 큰 문제가 없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송도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등 신규 등록 대상 토지 19.66㎢ 가운데 14.77㎢는 측량작업을 거쳐 내년에 등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 전체 면적은 1천61.77㎢로 전국 1위 도시가 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면적이 늘어나면 시 자산이 늘어남으로써 지방세수 확충에도 도움이 된다"며 "미등록 토지를 적극적으로 발굴·등록해 내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상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