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12월 18일 17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18일 17시 52분 KST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이 망나니가 되어 돌아왔다(영상)

맥컬리 컬킨이 드라마 '드라이버스'(DRYVRS)로 연기의 길에 돌아왔다. 아니 케빈으로 돌아왔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맥컬리 컬킨은 90년대 크리스마스 때마다 TV를 장악했던 '나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 그는 크리스마스에 빈집을 지키며 두 명의 도둑을 용감하게 물리치는 9살의 케빈 맥콜리스터 역을 맡았다.

console gamer

그리고 이 드라마는 일종의 '나 홀로 집에'시리즈의 일종의 시퀄이다. 다만 이번에는 케빈이 나쁜 놈이다.

지난 17일에 올라온 '드라이버스'의 첫 에피소드에서 맥컬리 컬킨은 일종의 '우버'같은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의 운전사로 등장한다. 대사에서는 아내의 대타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봐도 손님에게 운전을 시키려는 수작인 것으로 보인다.

승객에게 운전을 시키던 케빈은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린다. 그러자 승객(원래는)이 '차갑다'며 살짝 나무란다. 맥컬리 컬킨은 그 말에 갑자기 화가 난 듯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가족들이 전부 크리스마스 시즌에 1주일 동안 여행을 갔다고 쳐보자. 애 혼자 1주일을 집에 있었다고. 미친 빈집털이 도둑 두 명을 상대하면서 말이지. 그거 알아? 난 그냥 애였다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 같지 않은가? 이 시리즈가 '나홀로 집에'의 제작진과 정식 계약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없지만 케빈과 몇십 년 동안 함께 한 우리에겐 '후속편'이라고 해도 낯설지 않을 듯하다.

해당 시리즈는 유튜브 드라마로 지난 17일에 공개되어 하루 만에 5백만 뷰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