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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06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16일 06시 46분 KST

멧돼지 6마리가 습격해 1명 사망, 멧돼지 주의보

지난 15일 강원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떼의 습격을 받은 마을 주민 2명 중 1명이 숨지자 경찰이 이 일대 주민에게 안전 주의보를 내렸다.

삼척경찰서는 16일 마을 주민 2명을 습격한 멧돼지떼가 기존에 알려진 4마리보다 많은 6마리 이상인 것으로 보고 탕곡리 일대는 물론 태백, 경북 울진과 봉화에 주의 경보를 내리고 대비하도록 통보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 마을 이장 등에게 멧돼지 습성과 대응책이 기재된 유인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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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12시 15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의 한 야산 비비골 인근에서 겨우살이 채취 중이던 마을 주민 2명이 멧돼지 6마리의 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멧돼지에게 허벅지를 물린 심모(36)씨가 출혈이 심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심씨는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엽사 14명을 삼척시 가곡면 등지에 투입해 멧돼지 포획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마을 주민을 습격한 멧돼지가 최대 6마리 이상의 대형 멧돼지로 무리지어 다닌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약초 채취 등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낮 12시 15분께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 비리골 인근 야산에서 심모(36)씨와 오모(48)씨 등 주민 2명이 겨우살이 채취 중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이 중 멧돼지에게 허벅지를 물린 심씨가 과다출혈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