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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2일 11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12일 13시 09분 KST

첫 중국 공연에 나선 북한 모란봉악단(화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12일 중국 베이징(北京)의 국가대극원에서 첫 중국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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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소녀시대'로도 불리는 모란봉악단은 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함께 이날 오후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국가대극원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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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참석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최고 지도부 가운데에는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가수 출신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관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의전 관행 등을 감안할 때 실제 관람 여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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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단장인 현송월 대좌(대령)

모란봉악단의 대표곡은 '달려가자 미래로'. 충성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곡과 북중 관계 개선 의지를 담아 중국의 대표곡들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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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외부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비공개로 초청받은 인사들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이 공연에 대한 인기가 높아 관련 부처에 입장권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양국이 이런 점을 감안, 당초 일정보다 이틀을 연장해 15∼16일에 추가 공연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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