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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2일 09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12일 09시 20분 KST

새누리당, 내년 총선에 강용석 출마 '적극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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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강용석 전 의원을 내년 총선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일보는 11일 '여권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여권 핵심부가 지명도가 높은 강 전 의원을 용산에 투입하기로 입장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강 전 의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안다"는 것.

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됐던 강 전 의원은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2010년 9월 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출당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국회의원 제명안은 2011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국회의원직은 유지하게 됐다. 당시 무기명으로 이뤄진 투표에서 여야 재석의원 259명 중 통과 기준인 198명에 훨씬 못 미치는 111명만 제명에 찬성표를 던져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득표율 '5.9%'를 기록해 낙선했다. 이후 그는 종합편성채널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그의 출마설은 과거에도 여러 번 나왔다. 강 전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지역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강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지역을 옮겨 출마하기로 했다. 어느 지역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를 여러 군데 실시했고 다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12월11일)

새누리당의 당규에는 "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은 자는 제명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는 재입당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따르면 강 전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 및 출마에 대한 제한은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