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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9일 09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09일 09시 53분 KST

애플, 공식 배터리 케이스를 공개하다... (동영상)

8일(현지시간) 애플이 소리 소문 없이 공식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를 애플 온라인스토어에 올려 판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케이스가 있었지만, 애플이 직접 만든 건 처음이다.

일단 이 '아이폰 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사진부터 보자.


애플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갑작스럽고도 뜬금없는 배터리 케이스 출시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더 놀라운 건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더버지는 "이건 마치 아이폰 케이스에 너무 많은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넣으려고 했을 때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싸구려 중국산 모조품 같은 디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엔가젯은 "깔끔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가 저런 눈에 확 띄는 덩어리(lump)가 달린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에 놀랐다"고 적었다.


스펙은 어떨까?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6S보다 약간 큰 1877mAh이며, 가격은 99달러(한국 가격 13만9000원)다. 아이폰6S에 이 배터리케이스를 끼우면, 최대 통화시간은 25시간으로, LTE 인터넷 최대 사용시간은 18시간으로 늘어난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배터리 케이스에 별도의 전원 버튼은 없다. 아이폰은 배터리 케이스의 전원을 먼저 소비한 뒤, 내장 배터리를 활용한다. 또 iOS와 연동돼 배터리 케이스의 충전잔량 등의 정보를 아이폰의 잠금화면 및 알림센터에 표시해준다.

다만 나인투파이프맥에 따르면 케이스의 이어폰 단자 부분이 너무 좁아 아이폰과 함께 제공되는 이어팟이 아닌 다른 이어폰은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차콜 그레이와 화이트 두 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6S플러스용 제품은 따로 나오지 않았다.

한국 애플스토어에도 등록되어 있지만, '전파인증 절차 진행 중'이라 아직 구입할 수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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