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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6일 12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06일 12시 43분 KST

사법연수원에 '일베 이용자'가 있다?

gettyimagesbank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한 이용자가 자신이 사법연수생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 12월 5일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세월호 참사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비하했던 회원이 "나는 사법연수원생"이라며 시험 2차 합격증을 '인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원 자치회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의 12월6일 후속 보도에 따르면 박은상 사법연수원 46기 자치회장은 이날 연수원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실제로 우리 연수생 중 한 명이 벌인 일이라면 오늘 자정까지 자신이 한 일임을 저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해야 내부적 징계에 머물고 형사처분을 피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자정까지 '자신이 한 일'이라는 취지의 '톡(talk)'이 오지 않을 경우 (외부인이) 연수생과 연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법시험 제도 자체를 평가절하하려는 것으로 보고 고소와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12월6일)

박 회장이 언급한 사법시험 제도 평가절하 의도는 최근 정부의 사법시험 연장 정책으로 인해 법조계 내에서도 '사법시험' VS '로스쿨'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유머'국민일보 12월6일 보도에 따르면 "로스쿨 재학생 및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모인 커뮤니티 ‘로이너스’와 ‘디시인사이드 사법갤러리’ 회원들이 익명으로 단 댓글을 캡처했다"며 "'검색어 ‘일베 사법연수원’으로 통일 합시다' '기사 순위 끌어올리는 법 아시는 분 정보 공유 좀'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