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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2일 10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02일 10시 08분 KST

15가지 기준으로 알아보는 한국의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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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산층을 대략적으로 가늠할만한 자료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12월2일 발행한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중산층을 일상, 가치관, 재무현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중산층의 일상

  • 본인 소유의 31평 아파트에 산다

  • 40.2%가 20~36평의 주택에 거주하며, 평균 1.1대의 차량 보유(중형급 62% 이상)

  • 승용차로 출근해 6200원짜리 점심을 먹고 8.2시간 근무

  • 출퇴근은 주로 자가용(44.0%), 가족과 하루 1.7시간 보내

  • 일주일에 평균 1.2회 운동하고, 취미활동은 월1.3회, 모임은 월2.6회

  • 최근 3년간 51.8%가 해외여행 경험 없으며, 영화 공연 등 문화활동은 월0.9회

중산층의 재무상황

  • 월소득은 평균 374만원

  • 외벌이(52.7%)가 맞벌이(36.8%) 보다 많다

  • 2.3억원의 순자산을 보유(금융자산 5200만원, 이 중 44.9%는 예적금상품)

  • 소득의 19.6%를 저축하며, 저축의 주된 목적은 노후대책(56.5%)

  • 중산층 중 79.1%는 자신이 중산층이 아니라 생각하고, 19.8%만 동의

중산층의 가치관

  • 인생의 목적 : 가정의 안녕(40.0%), 일상의 즐거움(31.6%)

  • 정신적 가치 : 믿음과 신뢰(39.8%), 자기애(29.6%)

  • 관심 : 경제(31.8%), 사회(29.9%)

  • 스스로 보수적이라는 생각 : 59.7%

  • 100만원 이하의 돈을 길거리에 주웠을 때 신고하겠다는 비율 : 37.3%
(12월2일, 머니투데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이번 설문조사(2인 가구 이상 30∼50대 중산층 1128명을 대상)에서 우리나라의 중산층 비율은 65.4%이며 작년 기준 중산층 4인 가구의 월소득은 187만∼563만원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런 중산층은 자신을 중산층으로 분류하는데 인색했다.

연합뉴스 12월2일 보도에 따르면 “79.1%는 자신의 상태가 중산층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39.9%는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 가구 기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5명 중 2명꼴로 자신이 노후에 빈곤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