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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1일 12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01일 12시 11분 KST

철길에 거북이를 위한 통로를 만들어 준 일본철도회사(사진)

일본 나라 현 가시바 시의 JR 고이도 역은 매년 5월 부터 9월까지 열차가 지연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었다. 지역 내에 사는 거북이들이 활동기를 맞이해 선로에 올라왔다가 선로 틈에 끼어 선로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시기에는 열차에 깔려 죽는 거북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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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edpanda.com’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JR 서일본 철도회사는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고베에 있는 스마카이힌수족관(Suma Aqualife Park)에 상담을 했다고 한다. 상담 이후 현장을 조사한 수족관 측은 선로 밑에 거북이를 위한 구출장치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통로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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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위로 기어오른 거북이들도 자연스럽게 이 통로에 떨어질 수 있는 구조다. 수족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부터 8월 사이에 10마리의 거북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10번의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