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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1일 09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2월 01일 09시 24분 KST

이석현 "세금을 물린다면 저승가서 무슨 낯으로 그분들을 뵐 것인가"

한겨레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이 종교인 과세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저승"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정부가 발의한 종교인 과세법안이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재벌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감세해주는 정부가 신앙인이 하나님과 부처님께 바친 돈에 까지 세금을 물린다면 저승에 가서 무슨 낯으로 그분들을 뵐 것인가.

복음과 자비를 전파하는 신앙의 영역에 까지 세금을 매겨야 할 정도로 우리 정부의 재정이 취약한 것인가. 재정부족은 재벌증세와 탈세방지로 메꾸고 종교인 과세는 각종 세원 포착의 마지막단계에 가서 검토할 문제다. 이 법안은 본회의 상정을 유보해 줄 것을 촉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12월1일)


이 의원은 14~15대에 이어 17대~19대(현재)까지 5선에 걸쳐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2014년 5월부터는 19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이 이승에서 무슨 낯으로 유권자들을 뵐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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