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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05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30일 05시 49분 KST

한국, '1인당 노동시간'에서 OECD 국가 1위 되다(리스트)

한겨레

2013년을 기준으로 OECD 34개 국가의 '연간 노동시간'을 조사해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1위는 멕시코이며, 한국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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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의 1.3배에 달했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은 통계치가 있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가 2008년에서야 멕시코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연합뉴스 2014년 8월 25일)

그런데, 지난해에는 한국이 다시 '1위'가 됐다.

세계일보가 OECD,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자료를 합산해 계산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OECD 주요 국가의 연간 노동시간은 아래와 같다.

한국: 2285시간


멕시코: 2228시간


그리스: 2042시간


러시아: 1985시간


미국: 1789시간


일본: 1729시간


스페인: 1689시간


네덜란드: 1425시간


독일: 1371시간

(OECD 평균: 1770시간)

지난해 법정 근로시간(주 40시간)은 물론 연장근로 허용시간(주 52시간)까지 초과해 일한 근로자는 357만 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1%포인트(35만명) 늘어난 수치다.


(중략)


김유선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의 19%가 주 52시간 이상 일을 하는 것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서 제외한 노동부의 해석이 탈법적인 장시간 노동을 합리화하는 근거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법을 어겨도 벌칙을 적용받는 사례가 없어 일단 이 같은 탈법관행이 널리 형성됐다”고 지적했다.(세계일보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