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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6일 16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6일 16시 44분 KST

김현철 "민주화, 다시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11월 26일, 차남 현철씨가 "민주화, 다시 불타고 있다"고 있다는 발언을 해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11월26일 보도에 따르면 김현철 씨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발인 예배에서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 민주화가 다시 불타는 조짐을 보이는 이 시점에 아버님을 통해서 주님께선 이 땅에 진정한 통합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11월 26일, JTBC)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 현 시국을 "민주화가 불타는" 시기로 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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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현철 씨가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 등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국민일보 11월24일 보도에 따르면 "차남 현철씨의 경우 서거정국을 계기로 형성된 YS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와 맞물려 야권 일각에서 내년 20대 총선에서 야권 후보로 부산이나 김 전 대통령의 거제에 출마해야 한다는 'PK(부산·경남) 영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YS의 아들'이라는 상징성을 발판으로 영남 지역내 민주화세력을 복원,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1990년 3당 합당 이전의 '야도'(野都)를 회복해야 한다는 논리에 근거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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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폐렴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아들 김현철과 기념사진을 찍던 모습.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당 합당 이전의 과거 민주개혁세력을 복원시켜낸다는 차원에서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