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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4일 12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4일 12시 30분 KST

"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인가" : 새정치민주연합·민주노총, 박근혜 '격노' 발언 반발

박근혜 대통령의 24일 국무회의 '격노' 발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노총이 반발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유은혜 대변인 명의로 낸 브리핑에서 "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를 하는 듯이 보인다"며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고 적대시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립 서비스, 위선, 직무유기, 국민에 대한 도전' 등 오늘 대통령이 국회를 겨냥해 쏟아낸 말들은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향해 한 말인가 싶을 정도로 적대적"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안정적 국정운영을 이끌어야 할 대통령이 국회와 전쟁이라도 치루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민께도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리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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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라면 다양한 견해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야 하고, 권력비판 세력과도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며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민중이 외친 것은 ‘체제 전복’도 아니고 ‘IS의 성전’도 아니다"라며 "소통할 생각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최소한 평화집회를 당부하고 대화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정도는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논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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