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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13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3일 13시 06분 KST

조계사 스님들이 김진태 의원을 찾은 이유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23일 오후 조계사의 부주지 담화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김진태 의원의 자성과 참회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한상균(53)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신한 조계사에 대해 "조계사에 경찰병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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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진태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조계사의 항의 방문에 대한 김진태 의원 입장"이라는 글에서 11월 14일의 시위를 '폭력난동사태'로 규정하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최근 폭력난동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이를 대변할 의무가 있다.

-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고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종교가 범법자를 두둔하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된다. 성철스님이 서원문(誓願文)에서 밝힌 '어떠한 일에도 간여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떠오른다.

- 우리는 유구한 호국불교(護國佛敎), 애국불교(愛國佛敎)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계종이 이 명예로운 전통을 살려 난세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 -김진태 의원 트위터(11월 23일)

불교신문에 의하면 그는 스님들과의 회담에서 "종교가 범법자를 두둔해서는 안된다"며 "조계사가 치외법권이냐.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