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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12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0일 12시 12분 KST

NC 다이노스, 테임즈-해커 재계약 성공

NC 다이노스가 외국인선수 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나머지 투수 재크 스튜어트도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

NC는 20일 '투수 에릭 해커(32), 내야수 에릭 테임즈(29)와 20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연봉은 해커가 총액 90만 달러(올해 50만 달러), 테임즈가 150만 달러(올해 100만 달러)로 각각 40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금액이 인상됐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서 204이닝을 던져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시즌 다승왕, 승률왕(0.792)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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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올해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47홈런, 140타점, 도루 40개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40-40클럽(시즌 홈런, 도루 40개 이상)에 가입했고 시즌 두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 득점(130점), 출루율(.497), 장타율(.790) 부분 1위로 타격 4관왕에 올랐다.

2013년부터 4년째 NC 유니폼을 입게 된 해커는 "다이노스는 첫 해부터 함께 하는 나의 팀이다. 믿음직한 동료, 열성적인 창원 팬과 함께 할 내년 시즌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3년째 활약을 이어가게 된 테임즈 역시 "내년에는 우승을 향해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와 더욱 뭉치겠다. 마지막 순간 팬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NC 구단은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계속 발전하고 있고 시즌 중 꾸준하고 항상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내년 시즌에도 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 선수 모두 다이노스라는 자부심이 커서 원만하게 협상이 이뤄졌다. 특히 해커의 경우 일본 팀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다이노스 창단멤버라는 생각이 강해 다이노스와 계속 하기를 원했다. 해커 가족들이 창원을 좋아한다는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이어 두 선수의 근황과 팀 합류 시기에 대해서는 "둘 모두 미국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휴가를 보내고 있다. 테임즈는 24일 서울 K호텔에서 열리는 KBO리그 MVP 및 부문별 수상자 시상행사 일정을 알렸더니 참가할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행사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 내년 1월 중순 투산 캠프로 합류 예정이다. 해커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낸 뒤 1월 중순 투산 캠프로 합류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튜어트와 협상 상황과 관련 NC 구단은 "구단과 선수측의 입장 차가 있는데 계속 연락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까지 잔류한다면 NC는 막강 외국인선수 3인방과 함께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