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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05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0일 05시 53분 KST

이철희가 지적한 박근혜의 유체·장소·문법 이탈

JTBC의 '썰전'에서 이철희가 박근혜 대통령의 화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19일 방송된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어록에 대해 다뤘다. 이날 이철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잘못된 역사를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유체이탈을 넘어 장소이탈 화법'이라고 말문을 열헜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말을 할 때 문장이 굉장히 긴데, 비문이 많다”며 “주어와 술어가 많아서(이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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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전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화법을 두고 ‘말 배우는 어린이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라고 했었다”며 “너무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어법 문제 감안하고 들으면 이해할 수 있다. 간단하다”며 과거 측근의 사례를 들었다.

그의 발언을 정리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구사하는 화법은 '유체이탈 화법 + 장소이탈 화법 + 문법 이탈 화법'으로 매우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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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철희 씨가 지적한 수많은 주어와 술어로 나열된 그녀의 화법이다. 해석해 보자.

그래서 오늘 오후에는 일·학습병행과 자유학기제에 대해서 점검하게 되는데 그러면 일·학습병행은 목표가 뭐냐, 우리 사회가 너무 학벌만을 따진다, 그러니까 학벌중심이 아니라 능력중심으로 가야 되고, 또 능력중심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일·학습병행에 최종적인 목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책들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이겠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점검회의 할 적에 일학습병행, 자유학기제 이것은 우리가 어떤 것을 목표로 했느냐 하는 것을 한번 분명하게 되짚어보고, 그 다음에 이것이 성과가 나게 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할 건가. 우리 국민들 인식이나 모든 것이 어떻게 변할 건가 하는 거에 대한 결과를 우리가 한번 짚어보고, 그다음에 그것을 이루기 위한 중점 과제들이 뭐뭐뭐뭐 있다 핵심적인 거 그리고 그걸 해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갈등이 심하거나 좀 어려운 난제들은 이거 이건데 이거는 이렇게 관리를 하고 있다든가 그런 게 죽 나와야 되고. 그래서 지금까지 몇 개월 동안 성과는 무엇이고 연말까지는 어떤 성과를 이루겠다고 하는 그것이 분명하게 제시되고 오늘 오후에도 얘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6월 29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정답은 아래 관련기사 참조.

관련기사 : [실전연습] 그네체를 완벽하게 번역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