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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12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9일 12시 46분 KST

[Oh!llywood] '테트리스 게임' 뒤 어마무시한 이야기가? 영화 제작

고전 게임 테트리스의 개발자에 관한 전기 영화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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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에 따르면 브렛 래트너, 제임스 파커가 비디오 게임 테트리스를 만든 게임 디자이너이자 컴퓨터 엔지니어인 알렉세이 파지노프의 삶에 기초한 전기물을 제작한다.

테트리스는 중독적인 재미가 있는, 일면 단순해 보이는 퍼즐 게임이다. 하지만 뒷 이야기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파지노프는 러시아에서 기금을 대는 센터를 통해 처음 이 게임을 발명했다. 게임은 큰 인기가 끌었고 그 만큼 여러 소문도 많았다. 러시아에서 일부러 미국에 흘려보냈다는 말, 정작 러시아에서는 게임을 금지 했다는 얘기 등등. 세계 정세의 불안정함은 게임 테트리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 것이다.

파지노프는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1996년까지 자신의 창작으로 단 몇 푼도 벌어들이지 못했다.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였기에 테트리스는 누구 한 명의 소유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복잡한 법적 판권 분쟁 끝에 닌텐도의 소유가 됐는데 테트리스는 곧바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고, 결국 원 저작권자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파지노프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국적을 취득, 강력한 특허권을 행사했기 때문에 닌텐도는 파지노프와 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파지노프는 부자가 됐다.

'테트리스의 기원'이라고 할 만한 이 스토리가 어떻게 흥미롭게 그려질 지 주목된다. 브렛 래트너, 제임스 파커는 현재 시나리오 작가를 물색 중이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와 유사한 구성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