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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07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7일 08시 45분 KST

북한이 완공한 53층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사진)

북한의 53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는 이런 모습?

Posted by 연합뉴스 통통영상 on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북한이 최근 완공한 평양시내 53층짜리 아파트 자랑에 나섰다. 그러나 불과 1년 남짓한 시간에 지은 아파트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연합뉴스 11월 17일 보도에서 "최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은 지난 3일 평양 미래과학자거리에서 준공된 53층 초고층 살림집(아파트)에 대해 "미래과학자거리의 상징 건물로, 수도 평양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또 하나의 선경거리가 생겨났다"고 치켜세웠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북한 매체들을 인용해 "주로 과학자와 교육자, 국가와 노동당 책임일꾼들이 입주한 이 아파트는 한 층에 6가구씩 살도록 시공됐다"며 "수천 가구의 살림집과 건물 단층에 150여 개의 상업·편의 봉사망(상업·서비스 시설) 등을 갖췄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주상복합시설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속도전'을 강조하며 지은 건물이라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채널A 10월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미래과학자 거리는 불과 1년여만인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2단계 공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부터 1달 뒤, 11월 3일 미래과학자거리 준공식이 진행됐다.

문화일보 11월12일 보도에 따르면 "미래과학자아파트의 경우 북한 당국은 '53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골조공사를 6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당 간부들조차 '몇 년이 걸려도 될까 말까 한 아파트를 그렇게 빨리 지어대니 분명히 무슨 대형 사고가 날 것'이라고 수군대고 있다"고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평양 미래과학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