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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05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7일 05시 03분 KST

이 남자는 파리 테러범이 아니다 (사진)

veerender jubbal

페이스북과 트위터, 일부 언론에서 '파리 테러 용의자'라며 이 남자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허핑턴포스트CA(캐나다) 보도에 따르면, 베어렌더 유발(Veerender Jubbal)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시크교도 저널리스트다. 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그가 화장실에서 아이패드로 찍은 '셀카' 원본이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누군가가 사진을 조작했다. 아이패드는 쿠란으로 바뀌었고, 욕조 위에는 흐릿한 '딜도' 이미지가 추가됐다. 스페인 언론 'La Razón'은 파리 테러에 연루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라며 이 이미지를 보도해버리고 말았다. 유럽의 몇몇 다른 언론들도 똑같이 보도했다.

La Razón는 일요일(15일)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이미 트위터 등에서는 이 사진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 뒤였다.

베어렌더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누가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온라인에서 논쟁을 벌였던 게이머들을 지목하고 있다.


파리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