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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04시 31분 KST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 IS 석유시설 집중공습

ASSOCIATED PRESS
Smoke rises from Islamic State positions following a U.S.-led coalition airstrike during a military operation launched by Iraq Anti-terrorism forces to regain control the western suburbs of Ramadi, the capital of Iraq's Anbar province, 70 miles (115 kilometers) west of Baghdad, Iraq, Saturday, Nov. 14, 2015. (AP Photo/Osama Sami)

미국과 프랑스 등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IS)의 석유시설을 집중 공습해 주요 운송수단인 연료트럭의 상당부분을 격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연합군 사령부는 16일(미국 동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성명을 내고 시리아 동부 도시인 아부 카말 부근의 IS 기지를 한차례 공습해 연료트럭 116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아부 카말은 IS가 밀매하는 석유의 3분의 2가 나오는 시리아 동부 다이르 앗 자우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IS는 주민들에 대한 세금부과나 장기밀매 등을 통해서도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대 수입원은 석유 밀매로 알려져있다.

islamic state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는 지난 13일 IS 자금공급원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시설에 공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번 공습은 파리 테러사건 이전에 계획된 것으로, 터키에 주둔 중인 A-10 공격기 4대와 AC-130 2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으로 파괴된 연료트럭은 IS가 보유한 연료트럭 295대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다.

연합군은 시리아에서 아부 카말 이외의 6개 도시를 대상으로 9차례 추가 공습을 감행해 IS 전투기지와 건물, 전술부대 등을 격파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서는 7개 도시 부근을 13차례 공습해 5개의 전술부대와 두개의 건물, 무기고 등을 파괴했다고 연합군은 강조했다.

파리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