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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6일 10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6일 10시 21분 KST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 배우 이영진의 노래 실력(동영상)

11월 15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는 의외의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가수 현진영과 조빈, 배우 김정태, 그리고 배우 이영진 등등. 특히 이날 ’내 귀에 캔디’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방송에서 처음 노래를 불러봤다”는 이영진은 의외의 노래실력을 드러냈다. ‘탑 오브 더 월드’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함께 부른 결과는 1라운드 탈락. 하지만 이어진 무대에서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나름의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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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가사를 잊어버리지 않고 노래를 끝까지 부르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노래한 것도 처음이고,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한 것도 처음이었다. 처음 몇 소절을 들어보면 목소리가 떨리는 것까지 들릴 거다. 몇 라운드까지 가겠다는 목표는 처음부터 가질 수가 없었다. 노래만 다 하자. 이게 목표였다.” (웃음)


방송에서는 처음이었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지난 2008년에는 드라마 ‘맞짱’에서 O.S.T에 참여했고, 2007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는 밴드 보컬을 연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수가 아닌 이상,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을 수 밖에. “출연 제의를 받고도 상당히 망설였다. 주변에서는 ‘평소 너의 이미지가 센 편이니까, 나가는 것도 좋겠다’고 해서 출연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많았다. ”

방송에서 MC 김성주가 이야기한 것처럼, 연습 도중 계속 눈물을 흘린 것도 사실이다. “내 등 뒤에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는데, 정말 부담이 많이 되더라.”(웃음) 어쨌든 이영진은 노래 한 곡을 다 부르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앞으로도 노래방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즐겁게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