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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12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3일 12시 10분 KST

친반(親潘)연대가 창당준비를 하고 있다

ASSOCIATED PRESS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with King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in Riyadh, Saudi Arabia, Sunday, Feb. 8, 2015. (AP Photo)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친반(親潘)연대'가 창당준비를 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친반연대는 지난 6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했다.

반 사무총장이 정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자칭 지지지들이 먼저 정치 활동에 나선 것이다. 친반연대는 발기 취지문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2017년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리더로서 적임자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유엔 사무총장을 한국인이 맡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행운이며 아시아권을 벗어나 세계의 지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뉴시스 11월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친반연대는 대표자로 장기만, 김윤한 두 사람으로 신고했을 뿐 정확한 정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창준위 사무소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신고 돼 있다.

한편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월 2일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과거의 양김 시대에도 상도동계 동교동계 하며 동네 이름을 썼지, 개인숭배 냄새를 풍기는 성씨를 쓰지 않았다. 하기야 최근까지 친박연대라는 세계 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기상천외한 이름의 정당도 있었으니 말해 무엇 하랴. 더구나 그 정당의 지도자는 정작 그 당에 없었다. 숨이 막힐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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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창당을 하려면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뜻을 함께하는 200명의 발기인을 모아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부터 구성해야 합니다. 창준위는 정당법 제8조에 따라 6개월 동안 창당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창준위는 이 기간 안에 5개 이상의 시·도당을 만들고 1000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두 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창준위는 ‘정식 정당’으로 인정받아 후보를 공천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해산하게 됩니다.(한겨레 1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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