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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11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3일 11시 05분 KST

교육부 비밀TF, '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탈바꿈하다

한겨레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며 밀실에서 만든 비밀TF가 '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탈바꿈했다.

'연합뉴스' 11월13일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총리 훈령)이 이날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로 확대 운영했던 '역사교육지원팀'의 역할과 기능을 계승·확충한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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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국정화 역사교과서 관철을 위해 꾸려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

KBS 11월13일 보도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운영되는 추진단은 국정 한국사 교과서 개발과 편찬심의회 구성·운영, 역사 관련 교원 연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조직 출범은 개명으로 꼼수 출범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뉴스1 11월13일 보도에 따르면 "다수 부처 조직을 설치할 경우 정부조직관리지침상 총리훈령으로 관보에 게재해야 하는데 역사교육추진단은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정치권에서 총리훈령 고시도 없이 새 조직이 출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교육부는 역사교육추진단을 '임시조직'으로 만들고,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이름을 바꿔 다시 총리 훈령을 공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