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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2일 08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2일 08시 36분 KST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이 때 0.00014만큼 놀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사진 속 얼굴을 인식해 나이를 추측하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감정 인식' 기술이다. 얼굴 표정을 인식해 분노, 경멸, 혐오, 공포, 행복, 감정자제, 슬픔, 놀라움 등의 항목을 숫자로 보여주는 것.

11일 MS의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이 글을 살펴보자.

최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으로 이제 컴퓨터 과학자들은 소리와 단어, 이미지, 심지어 얼굴 표정까지 인식할 수 있는 더 똑똑한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옥스포드 프로젝트팀은 개발자들이 감정 인식을 비롯해 바로 그런 것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툴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1월11일)

MS의 이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중동이 웬말이냐!'는 청년 시위대를 마주쳤을 당시 찍힌 사진에 나타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감정 상태는 이랬다.

kms

  • 분노 : 0.00000
  • 경멸 : 0.00256
  • 혐오 : 0.00021
  • 공포 : 0.00000
  • 행복 : 0.96196
  • 감정자제 : 0.03508
  • 슬픔 : 0.00004
  • 놀라움 : 0.00014

'머신러닝'은 요즘 IT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분야 중 하나다. 빅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를 '학습시켜' 컴퓨터의 인지 능력과 판단력, 예측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기술이다.

MS를 비롯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은 이 분야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구글은 최근 자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텐서플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MS는 이미 머신러닝을 상품으로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MS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업에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애저 머신 러닝'을 올해 초 출시했다. 다른 기업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화 할 수 있도록 제품화 했다는 점이 구글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MS 관계자는"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 티센쿠르프가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를 도입해 엘리베이트 속도, 모터온도, 출입문 오작동 데이터를 예측 가능한 모델로 만들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이뉴스24 11월12일)

한편 MS가 이번에 공개한 이 서비스는 여기에서 당신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사진 주소(url)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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