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11월 11일 20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1일 20시 43분 KST

최홍만,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다

OSEN

울동부지검은 억대 사기 혐의로 지인 2명에게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문모(36)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1억여원)를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지인 박모(45)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2천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도 최씨를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와 고소인 2명이 서로 합의는 했지만 사기 혐의는 인정돼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해금에 대한 일부 혹은 전부 변제는 법원의 재판과 양형 결정 과정에서 정상 참작 사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씨와 박씨가 지난해 고소하면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아온 최씨는 7월 일본 도쿄에서 5년여만의 복귀전에 나섰지만 KO패한 뒤 잠적했다.

최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자 검찰은 지난달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최씨는 같은달 2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