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11월 10일 11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1일 09시 35분 KST

SK의 T스토어는 당신의 사상과 신념을 수집할 수 있다 (업데이트)

SK플래닛 모바일 스토어

업데이트 : 2015년 11월11일 14:35 (SK플래닛 공식 반론 추가)

블로터는 지난 9일 SK 플래닛이 운영하는 T-스토어에서 개인의 사상, 신념 등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를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efault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이용 약관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T store 필수 프로그램 설치 정보, 이용자가 T Store를 통해 단말기에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및 타 앱스토어를 통해 단말기에 설치한 어플리케이션 관련 정보 (앱 패키지 명, 버전, 설치경로, 이용횟수, 이용시간), 이용환경(단말기 모델명, OS, 통신사)정보, 기기관리번호 (T store에서 부여한 번호)

위 정보 중, 이용자가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ⅰ)사상, 신념, (ⅱ)노동조합, 정당의 가입, 탈퇴, (ⅲ) 정치적 견해, (ⅳ) 건강,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 (ⅴ) 유전정보,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 상 범죄경력자료에 해당하는 정보가 포함될 수 있음-T 스토어

한편 'T스토어' 앱은 갤럭시 등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의 사용자들에게 배포된다.

한편 SK 플래닛은 블로터에 "우리가 수집하는 것은 앱 패키지 이름이나 버전, 설치 경로, 이용 횟수, 이용 시간, 이용 환경 등이고, 사용자의 정치적 사상이나 신념 등을 수집하지는 않습니다. 버전, 설치 경로, 이용 횟수, 환경 등을 고려해 정치적 성향이나 신념 등을 추측할 가능성이 있음을 고지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법적 관계등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터에서.


* 업데이트

블로터는 11일 "SK플래닛의 공식 반론이 전달됐다"며 아래와 같이 전했다.

11월10 언론 보도에 대해 SK플래닛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SK플래닛은 앱 마켓 T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이를 위해 앱 명칭, 앱의 사용 여부 등을 제한적으로 수집해 왔음. 지난 6월 25일, 변경한 개인정보취급방침은 고객이 보유한 여러 가지 앱 들의 명칭, 사용 여부 및 시간 등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교회, 병원 관련 앱 들이 의도치 않게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한 것이었음.

해당 문구는, 법 조항을 인용하여 포함되었으며, 고객이 선택적으로 동의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음. 외부의 우려처럼 해당 앱에서 어떠한 내용을 봤는지 등의 정보는 전혀 수집이 불가능하며, 특정 사용자의 사상, 신념 등은 수집할 수도 없고, 분석하고 있지도 않고 있으며, 분석할 의도도 없음.

SK플래닛은, 적법한 절차와 개인정보보호법 등 선의의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우려가 있으므로 좀 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당 문구로 되어 있는 동의 과정을 중단하고, 기 동의한 고객에게도 추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함.

고객의 편의를 위한 추천서비스인 만큼 향후 오해가 없도록 수집 정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적극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