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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07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10일 07시 48분 KST

오바마가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과 함께 발표한 '특별 메시지' (동영상)

Hello, Facebook! I finally got my very own page. I hope you’ll think of this as a place where we can have real conversations about the most important issues facing our country – a place where you can hear directly from me, and share your own thoughts and stories. (You can expect some just-for-fun stuff, too.)I’m kicking it off by inviting you to take a walk with me in my backyard – something I try to do at the end of the day before I head in for dinner. I say this often, but that’s because it’s always at the front of my mind: We’ve got to preserve this beautiful planet of ours for our kids and grandkids. And that means taking serious steps to address climate change once and for all. Now, we've made a lot of progress to cut carbon pollution here at home, and we're leading the world to take action as well. But we’ve got to do more. In a few weeks, I’m heading to Paris to meet with world leaders about a global agreement to meet this challenge.I hope you'll join me in speaking out on climate change and educating your friends about why this issue is so important. At a time when nearly three in four adults online use Facebook, this feels like a great place to do it. Share your thoughts in the comments, and pass this message on to folks you think need to see it.If we're all in this together, I'm confident we can solve this and do right by future generations.

Posted by President Obama on Monday, 9 November 2015

"Hello, Facebook!"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입성했다.

오바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10일 첫 번째 글을 올렸다.

"드디어 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갖게 됐습니다. 이곳을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이곳에서 제 얘기를 직접 들을 수도 있고, 여러분의 의견과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도 있는 곳으로 말이죠. (아 물론 그냥 재밌는 것들도 올라올 겁니다.)"


이어 오바마는 백악관 뒤뜰을 소개하며 '기후변화'를 주제로 꺼냈다.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제가 이 얘기를 좀 자주 하는데, 그건 그만큼 이 문제가 항상 제 머릿속에서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우리의 행성을 자녀와 손주들을 위해 보존해야 합니다. 그건 바로 기후변화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미국 내 탄소 감축 부분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뤄냈고, 세계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의 액션을 취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몇 주 뒤, 저는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러 프랑스 파리로 갑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세계적 합의를 논의하기 위해서죠.

기후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이게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일에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군요. 인터넷을 이용하는 성인 4명 중 3명이 페이스북을 쓴다고 하니, 여기야말로 최적의 장소인 것 같네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달아주시고, 이걸 꼭 봤으면 좋겠다 싶은 친구들에게도 이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미래 세대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Hello, Facebook! I finally got my very own page. I hope you’ll think of this as a place where we can have real...

Posted by President Obama on Monday, 9 November 2015


오바마의 페이스북 페이지 커버는 지난 9월 알래스카를 방문했을 때 촬영된 사진으로 보인다. 당시 오바마는 빙하가 녹아내린 지역을 둘러보며 '손자들이 빙하를 못 보면 어떡하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오바마는 여러 차례 기후변화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지난 4월 "기후변화를 더는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으며, 지난 8월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되는 '청정전력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바마의 첫 페이스북 글의 댓글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최고운영책임자), 독일연방정부, 정치인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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