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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9일 13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9일 13시 17분 KST

평양 도로는 서울 도로와 무척이나 비슷하다(동영상)

북한의 평양시내 도로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카 파커(Jaka Parker)라는 인물이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린 '평양 교통'(Pyongyang Traffic) - 2015년 9월 26일'이라는 제목의 1분27초 분량의 영상에는 평양 시내 도로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자카 파커 씨는 "가족과 평양시내를 자동차로 달리면서 영상을 찍었다"면서 "교통이 혼잡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 평양시내 교통은 2012년 처음 왔을 때와 매우 달랐다. 많은 자동차와 택시들로 붐볐다"며 3년 전에도 방북한 경험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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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상 속에는 차들이 시내로 들어가는 3개 차선 모두를 꽉 채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보인다.

더러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도 있어 통행을 한층 어렵게 한다.

야광봉을 손에 든 채 교통정리를 하는 남성과 교차로 중앙에서 수신호를 하는 여경의 모습도 들어있다.

도로 위의 자동차는 구체적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 있고 워런 버핏이 투자해 유명해진 BYD, 화타이자동차 등 중국산 브랜드가 특히 많다.

영상은 평양 인민군교예극장 부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변에는 북한의 인공기도 걸려 있다.

9일 오전 현재 이 영상은 1만2천50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