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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9일 11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9일 11시 43분 KST

태양열 조명기구는 어떻게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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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리사주 마을 사람들이 원뿔 모양 바구니와 태양열 조명기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고 있다. 오리사주 4200만명 사람의 반이 안 되는 숫자가 '그리드 전기(grid electricity)', 우리가 쓰는 송전망 형태의 전기를 사용한다.

프라샨트 만달(Prashant Mandal)은 그의 아내, 4명의 아이와 하루 2달러가 안 되는 돈으로 소박한 오두막에 산다. 작년 10대인 그의 아들이 아픈 이후, 최근에는 4천달러가 넘는 의료비를 빚졌다.

하지만 만달은 대단하지 않은 수입에도, 수입의 20%를 태양 에너지에 쏟아붓는다. 그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전한 바에 의하면 태양 에너지는 손님들을 끌어오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요소라고 한다.

유엔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전기 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12억명이나 있다. 전기에 대한 제약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국가의 사람들의 심각한 건강의 위험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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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벽돌 가마에서. 일꾼들이 태양열 손전등을 사용해 길을 비추고 있다.

보통 전기가 없이 살던 사람들은 석유 램프, 혹은 해로운 광원에 의존한다. WHO에 따르면 이런 기구들은 화상, 상해, 중독 등 엄청난 위험이 따른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효율적인 에너지 자원의 필요를 느낀 몇몇 비영리 회사들이 빈민가 사람들이 태양 에너지를 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들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것이다.

인도의 전원 지역에 집중하는 심파네트웍스(SimpaNetworks)는 태양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에너지를 만들고 또 접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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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살인 이브라힘 카룬기와 갇프리 므테자가 우간다 느비다의 오토바이 수리 가게에서 밤에 일하고 있다.이 수리공들은 태양빛으로 더 오래 일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의 고객들 또한 그리드 전기로만 살아가거나, 12시간 미만으로 전기를 쓴다. 이들은 아주 적은 돈을 내고 고품질의 태양에너지를 충전한다. '혁신적인 구매' 모델을 통해, 그들은 지정된 양의 에너지 사용에 돈을 지불한다. 심파네트웍스에 따르면 개별 지불은 최종 지불 가격에 포함되는데, 완전히 지불되면 제한되었던 태양열 시스템은 영구적으로 해제가 된다고 한다.

만달의 태양열 기기는 두 개의 LED 조명과 팬(fan)으로 작동한다. 그는 자신의 집과 여행객들에게 차(tea)를 파는 텐트를 왔다갔다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하는 11월호에서 심파네트웍스의 노력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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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면에서 인도는 분열된 사회에요. 수십 년 간 급격한 성장을 겪었지만 시골 지역은 아직도 큰 도시에 뒤처지죠." 심파네트웍스의 CEO 폴 니드햄이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전한 말이다. "우리의 고객들은 송전망이 지어질 때까지기다릴 수 없어요. 그들은 지금 당장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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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사는 소니 수레쉬(20)와 수레쉬 캐쉬얍(22)이 태양열 램프를 들고 결혼식을 축하하고 있다. 이 지역의 2천만 가구가 전기를 필요로 한다.

다른 많은 회사들도 전기를 쓸 수 없는 사람들에게 태양 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 엠파워드(MPOWERD)는 2012년 본체를 부풀릴 수 있는 태양 전지 랜턴을 개발했는데, 태양 에너지를 저장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12시간 까지 빛을 내는 이 제품 '루시(Luci)'는 선진국을 타깃으로 효율적인 캠핑 조명을 위해 만들어졌었다. 여기서 나오는 매출은 엠파워드에 더 싼 값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끔 한다. 이로써 저소득 국가가 태양 전지 랜턴을 실제로 살 수 있는 것이다. 루시의 가격은 제일 저렴한 것이 9.99달러(약 1만 15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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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 전기는 드문 럭셔리다. 데니스 오키로는 2년 전부터 카융가 구 자신의 이발소에서 태양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에 말에 따르면 손님 대부분이 저녁에 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루시'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비영리 그룹을 지원한다. 이 그룹들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성들, 아이티의 주변화된 젊은이들에게 빛을 제공하는 회사와 일을 한다.

"모든 가난은 쉽지 않지만, 함께 일한다면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엠파워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업 개발부장 존 살징거가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모든 고객들은 우리가 비용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돈을 전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쓰죠. 우리는 자동적으로 우리의 고객들이 환경을 돕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 돕도록 만듭니다. 간단한 구매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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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ese Simple Solar Lamps Are Changing Lives For Poor Areas That Can't Wait For A Power Gri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