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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8일 07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8일 07시 48분 KST

박찬호, 프리미어12 한-일전 시구자로 선정

ASSOCIATED PRESS
Los Angeles Dodgers pitcher Chan Ho Park throws in the first inning of play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Friday, June 6, 1997 in Los Angeles. (AP Photo/Michael Tweed)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42)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첫 대회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일본의 이번 대회 공식 개막경기 시구자로 박찬호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찬호는 공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재학 중이던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우리나라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투수로 데뷔했다.

2012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그는 19년 동안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및 KBO 리그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124승은 아직도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도 한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 등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달 KBO의 추천을 받아 프리미어12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박찬호는 이번 시구를 시작으로 대회 홍보와 함께 한국야구의 세계화, 나아가 야구의 2020년 올림픽 종목 재진입 등을 위해 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