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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6일 12시 4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6일 12시 44분 KST

2015 대한민국 비정규직의 현실 7가지(그래픽)

JTBC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아래와 같은 현실에 처해 있다.(2015년 8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한 것)

1. 620만 명 돌파: 통계조사 시작 후 최대 규모

임금노동자 1931만2000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627만1000명(32.5%)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3.2%) 증가했다.

2003년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경향신문 11월 4일)

2. 비정규직 늘어난 이유: 시간제 일자리의 증가

비정규직 가운데 1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시간제 노동자는 223만6000명으로 1년 새 20만4000명(10.1%) 증가했다.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등의 영향으로 2010년 162만 명이던 시간제 노동자는 5년 만에 62만 명 증가했다.

기간제 등을 뜻하는 한시적 노동자는 363만8000명으로 13만 명(3.7%) 증가했고 파견·용역·특수고용 등 비전형 노동자는 220만6000명으로 9만4000명(4.4%) 늘었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이 폐업하면서 일일근로 등 비전형 노동자로 옮겨간 점도 비정규직 수가 늘어난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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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균 월급은 146만6000원

평균 월급은 145만6000원으로 정규직(269만6000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지난해 115만 원에서 올해 123만 원으로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4. 평균 근속 기간은 2개월 감소

평균 근속 기간은 정규직 노동자가 7년 3개월로 2개월 늘어났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2년 4개월로 2개월 감소했다.

5. 당장 돈이 필요해 비정규직 선택: 75.5%

일자리 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49.3%로 지난해 8월보다 0.4%포인트 내려갔다.

비자발적 사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했다는 비율이 50.7%였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당장 수입이 필요해서'가 75.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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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0대 비정규직이 가장 많다

50대: 134만9000명

60세 이상: 131만7000명

40대: 127만8000명

(올해 처음으로 50대(21.5%) 비중이 40대(20.4%)를 넘어섰으며, 20~30대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34%였음.)

7. 사회보험 가입률, 근로복지 수혜 비율 하락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 36.9%(지난해 대비 -1.5%포인트), 건강보험 43.8%(-0.9%포인트), 고용보험은 42.5%(-1.3%포인트)였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복지 수혜율을 보면 퇴직급여는 40.5%(1.0%포인트)로 1년 전보다 상승했지만 상여금 39.0%(-0.7%포인트), 시간외수당 23.7%(-0.6%포인트), 유급휴일(휴가) 31.9%(-0.1%포인트)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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