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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6일 11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6일 11시 50분 KST

캐나다인이 새 내각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유 (리스트)

Youtube/CBC News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신임 총리와 함께 출범한 내각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녀 동등한 성비로 내각을 구성한 이유에 대한 트뤼도 총리의 근사한 대답을 이미 봤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캐나다인으로 보이는 페이스북 이용자 'Alana Phillips'가 5일 올린 이 글을 보자. 그는 트뤼도 총리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런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번 만큼은 캐나다인들이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있어. (약간 잘난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료를 좀 모아봤지.

우리에겐 (환경부가 아니라) '환경·기후변화부'가 있고,

또 (이민부)가 아니라 '이민·시민권·난민부'가 있어.

우리 총리는 SF소설광이야.

우리 보건부 장관은 실제 의사이고,

우리 '가족·아동·사회개발부' 장관은 빈곤문제를 전공한 경제학자야.

우리 '과학부' 장관은 실제 과학자이며, (아 맞다, 그녀는 노벨상을 탔었지)

우리 '여성지위부' 장관은 실제로 여성이지!

우리 '국가보훈부' 장관은 사지마비 장애인이야. 달리는 차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았기 때문이지.

우리 '고용·인력양성·노동부' 장관은 지질학자야.

우리 '민주제도부' 장관은 무슬림 난민출신이고.

우리 '체육·장애인부' 장관은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선수야.

우리 '국방부' 장관은 용감한 전쟁영웅이자 아프간전쟁의 베테랑 전투원이자 경찰관이지.

우리 '교통부' 장관은 무려 우주인이라고.

장관들의 절반은 여성이고

나머지 절반은 남성이지!

장관 중 두 명은 원주민 출신이고, (Kwakwaka'wakw, Inuit)

장관 중 세 명은 캐나다 밖에서 태어났지 (인도, 아프가니스탄)

장관 중 두 명은 시크교도이고

장관 중 최소한 한 명은 무슬림이지

장관 중 한 명은 유방암과 싸우고 있고

장관 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장관 중 한 명은 시각장애인이야.

장관 중 한명은 공개적인 게이이고

장관 중 한명은 공개적인 빨강머리이지.

아 그리고,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바브딥 장관의 저 나선형 수염은 좀 멋있지 않니?



People seem to like my analysis of the new Canadian Cabinet Ministers. Feel free to share. #canadianeh

Posted by Alana Phillips on Wednesday, 4 November 2015


이 이용자가 같은 내용을 이미지로 제작해 업로드한 게시글은 현재 2만3000번 넘게 공유됐다.


아래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새 내각 프로필이다.

They're talented Canadians from all walks of life, ready to bring Real Change to this country. Meet the new Cabinet:

Posted by Justin Trudeau on Wednesday, 4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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