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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5일 12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5일 12시 12분 KST

페이스북, 뉴스앱 '노티파이' 출시한다 (FT)

페이스북이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노티파이'(Notify)를 내놓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패션잡지 보그, IT전문매체 매셔블, CNN방송, CBS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 연예지 코미디센트럴, 빌보드 매거진 등의 기사를 모바일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별도의 앱을 다음주 중 선보이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아직 이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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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뉴스 서비스에 손을 대는 것은 '인스턴트 아티클'에 이어 두 번째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버즈피드 등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내장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이 서비스로 독자들은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보다 빨리 기사를 로딩해 읽는 이점을 누렸다.

언론사와 페이스북은 인스턴트 아티클에서 나오는 광고수익을 7대3으로 나눠 가졌다.

FT는 인스턴트 아티클로 탄력을 받은 페이스북이 모바일 뉴스에서 파생되는 거대한 광고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노리려고 노티파이를 출시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모바일 뉴스가 뉴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이지만 광고는 8% 점유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250억 달러(약 28조4천700억원) 규모의 주인 없는 시장이 펼쳐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노티파이는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손을 대는 다른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스마트폰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