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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4일 11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4일 12시 13분 KST

생중계 중 절묘하게 끊겼던 기자들의 질문(동영상)

현장을 촬영한 뉴스타파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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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지난 3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을 확정고시했다. 지상파 방송사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등은 일제히 정부의 발표를 생중계를 했다. 하지만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이 시작되자 약속한 듯 생중계가 중단됐다. TV에서 볼 수 없었던 기자들의 질문을 보자.

- 올바른 교과서라고 했는데 그게 도대체 뭐고, 올바르다는 평가는 누가 하는 것인가?

- 이 교과서가 나오면 오류가 무더기로 교학사 사태처럼 나오면 여기에 대해서 교육부는 누가 어떻게 책임 지실건지?

황교안 총리의 발표자료

- 황교안 총리 담화문을 보면 6.25 전쟁,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북한 국가 수립. 이런 내용들이 모두 새로운 교과서에 담겨질 내용을 암시하는 듯한 가이드라인을 사실상 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문가들에게 집필을 하게 맡기겠다는 애초의 방침하고 완전히 다르게 정부가 사실상 이렇게 쓰라고 제시한 것이 아닌지?

황교안 총리의 발표자료

- 주체사상 내용에 대해서요. 결국 교육부가 검정으로 통과시킨 교과서가 아닌가하는 국민의 의문이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황교안 총리의 발표자료

- 반대서명 40만명을 전달한지 1시간 만에 확정고시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반대 의견이 높은데도 계속 "오해다. 이해 바란다."라고 한 것을 봐서, 방침을 정해놓고 의견수렴은 형식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질의응답 전문은 시사인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 아까 예를 들었던 주체사상에 대해서는 주체사상이 한 5줄, 6줄 정도 그대로 김일성 전집에서 인용을 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설명을 보고 맨 끝에 이러한 주체사상이 우상화와 이런 독재를 하는 데 이용이 됐다. 이렇게 단 6단어가 들어간 것으로 그렇게 됐을 때 그것을 과연 우리가 어떤 기술을 볼 때 당연히 그 분량이나 전체적인 맥락을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때 그 옆에 있는 사진도 같이 다 보시라. 북한의 탑을 깨끗한 탑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한 것을 학생들이 보면 실제로 그 마지막 여섯 단어에서 가져오는 뜻이 얼마나 크겠나?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나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맥락에 숨겨 있는 부분들이 부적절하다고 이미 판단을 한 것이고, 국민께 보여드린다면 아마 그것도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시사인 11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