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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4일 06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4일 09시 17분 KST

트위터, 즐겨찾기(★)를 좋아요(♥)로 바꾸다

sot

업데이트 : 2015년 11월4일 14:20 (기사 보강)

트위터가 '즐겨찾기(★)' 기능을 '좋아요(♥)'로 변경했다.

트위터는 3일(현지시간) "'즐겨찾기(favorites)'의 별 아이콘을 하트로 바꾸고, 이걸 '좋아요(lieks)'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좋아요'는 한국어 '마음'으로 번역됐다.

트위터는 왜 별을 하트로 바꾼다는 걸까?

우리는 트위터를 사용하기 더 쉽고 더 유익하게 만들기를 원합니다.별 아이콘은 때로 혼란을 줄 수 있고, 특히 새로운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그렇죠. 당신은 많은 것들을 좋아할 수 있지만, 모든 게 즐겨찾기 대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반면 하트는 언어와 문화, 시간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상징입니다.하트는 훨씬 표현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으며 사람들과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해줍니다. 또 자체 테스트 결과, 이용자들도 하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트위터 11월3일)

트위터에 따르면, 이 변화는 iOS 앱과 안드로이드 앱, 웹페이지, 트윗덱, 윈도10 트위터 앱과 바인(Vine) 안드로이드 앱 및 웹사이트에도 적용된다. 바인 iOS 앱과 맥 트위터 앱에서는 추후 이 변화가 반영된다.

트위터는 이용자수 증가세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3개월 전에 비해 이용자수는 고작 1%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이로 인한 누적 손실은 2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트위터는 그동안 이용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역대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모멘트' 기능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위터가 밝힌 것처럼, 이번 업데이트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된다. 리코드는 "'좋아요'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된다"며 "따라서 트위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좋아요는) 좀 더 익숙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이용자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환영하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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