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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4일 05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4일 05시 28분 KST

'꿀알바' 면접이라며 몰카 찍었던 방송사의 후속조치

캠퍼스 TV

12월 1일, 개국을 준비 중인 캠퍼스 TV가 가짜 해외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참가자 면접을 실시했던 '몰래 카메라'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보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3일 경기 안성 A대학교 학생 등에 따르면 캠퍼스TV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A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꿀알바 대탐험'이라는 프로그램 촬영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포스터엔 "해외여행도 하고 방송출연도 하고 해외 친구까지 사귈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라며 "항공료 등 경비는 전액 무료, 촬영장은 뉴질랜드 ○○양목장"이라고 홍보했다.

면접에서 제작진은 학생들에게 엎드리게 한 뒤 양 흉내내기나 양 성대모사, 지원자끼리의 랩 배틀 등을 주문했다.

면접이 끝난 뒤 제작진은 "지금까지 캠퍼스TV가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고 했다는 게 참가 학생들의 주장이다.

관련기사 : 취업 면접이라며 '양 성대모사' 시킨 몰카 제작진의 사과문(전문)

그러나 캠퍼스 TV는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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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TV는 관련 공식 조치로 몰카 면접으로 피해를 본 15명의 학생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공식적인 사과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썼다.

담당 PD와 작가는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