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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2일 09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2일 09시 39분 KST

한일정상, 위안부 문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가 양국 관계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문제가 피해자가 수용할 수 있고 우리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두 정상은 올해가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전환점에 해당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뉴스1, 1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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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5분부터 11시45분까지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합쳐 1시간40분동안 회담을 가졌다"며 "군 위안부 문제가 주의제였던 단독정상회담은 당초 예정 시간인 30분보다 훨씬 길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임을 염두에 두면서 될 수 있는 대로 조기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가속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 "미래 지향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는 데 있어서 미래 세대에 장해를 남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11월2일, 연합뉴스)

한일 양 정상간 회담은 지난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간 회담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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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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