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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2일 09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02일 09시 05분 KST

소년의 무릎 속에 달팽이가 살고 있었다(동영상)

가끔은 의사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결과가 얼마나 구역질 나든 간에 말이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레이첼 프랭클린은 7살 아들 폴의 무릎이 거대한 오렌지 크기로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의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을 의심했고, 절대로 부풀어 오른 종기를 짜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상처가 검은색으로 변하자 레이첼은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 무릎의 종기를 짰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뭔가 동그란 물체가 나왔기 때문이다.

프랭클린은 지난 목요일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영된 '몬스터 인사이드 미(Monsters Inside Me)'에서 "처음엔 돌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게 뭐든 간에, 딱 하나만 나왔거든요."

그러나 가까이서 관찰한 결과 그건 돌이 아니었다. "돌이 아니었어요. 회전 무늬가 있더라고요. 잡고서 돌려봤고, 아마 웃으면서 소리쳤던 것 같아요. 폴! 이건 달팽이야!"

snail

폴의 무릎 안에 살고 있던 달팽이의 이름은 리토리나 스쿠툴라타(Littorina scutulata)로,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 연안에 사는 바다 달팽이었다.

생물학자인 단 리스킨은 이 바다 달팽이는 어떠한 환경에도 쉽게 적응해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인간의 몸속에서도 말이다.

프랭클린 가족은 여전히 이번 경험으로 충격에 휩싸여있다. "진실이라기엔 너무 괴상하잖아요. 물론 아들인 폴은 이게 아주 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요."

허핑턴포스트US의 YUCK! Boy Discovers Sea Snail Living In His Kn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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