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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9일 09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9일 09시 41분 KST

골수 이식을 해준 사람을 결혼식에 초대한 신부, 그와 함께 춤을 추다(사진)

그레타 호캔슨은 16살 때,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그레타가 살기 위해서는 골수 이식이 필요했다. 그녀와 가족들은 ‘Be The Match bone marrow registry’라는 골수 이식 주선 단체를 통해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한 남자의 골수를 이식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들은 서로의 이름을 숨긴 채, 골수 이식을 진행했다.

약 2년 후, 그레타는 다시 건강해졌다. 그리고 자신에게 골수를 제공해준 그 남자에게 감사를 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남자는 대니 다니엘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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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었어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골수를 나눠준 거잖아요. 그분이 바로 제 앞에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죠.” 그레타는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다시 몇년이 지났고, 그레타는 결혼식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 꼭 다니엘스를 초대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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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지난 10월 미네소타 주에서 가진 그레타의 결혼식 리셉션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작가인 스테이시 밀번은 이날 그레타와 다니엘스가 그룹 알라바마의 ‘Angels Among Us’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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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동안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스테이시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셉션장에 있던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두 울고 웃으면서 기뻐했던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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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결혼식은 그레타의 남편이 자신의 신부를 살려준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다니엘스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그레타의 남편인 토니는 허핑턴포스트에 이렇게 말했다.

H/T www.sctimes.com

 

허핑턴포스트US의 'Bride Who Survived Cancer Dances With The Donor Who Saved Her Lif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