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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7일 10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7일 10시 46분 KST

길에서 은행나무 구린내 사라진다

한겨레

앞으로 가을철 길거리 은행열매 냄새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암수구분을 하는 성감별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산림청은 2012년 이후 전국 10여개 지자체 등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은행나무 DNA 성감별 분석 기술’을 이용해 1120여그루의 가로수(수나무)를 심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엔 약 15년이 지나야 암수 구분이 가능했고, 은행열매가 있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잘못 심는 경우가 발생했다.

산림과학원은 2011년 수나무에만 있는 DNA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1년생 묘목도 암수 구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자체에서 2012년부터 이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서울 강동구와 대전 동구 등 6개 지자체와 기관에서 500여그루의 은행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거나 새로 심었다.(경향신문 10월26일)

관련기사: 길거리에서 '은행 구린내'가 진동하는 이유

열매 악취 때문에평이 엇갈리는 은행나무 :'( 은행나무 이름 유래와특징에 대해 살펴볼까요?#은행냄새가_구수할때도_있던데#진짜루~

Posted by 한국임업진흥원 on Sunday, October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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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나무와 수나무에 피는 꽃의 모양이 서로 다른데요. 은행나무 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꽃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요. 암꽃은 가지 끝에 작게 피죠. 봄에 은행나무 아래 떨어진 것들을 유심히 살펴 보면, 수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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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암수 구별법으로 흔하게 알려진 또다른 방법은 나무가 자라는 모양을 보고 판단하는 거예요. 수나무는 꽃가루를 멀리 멀리 보낼 수 있게 나뭇가지가 위로 뻗어 있는 편이고요. 암나무는 꽃가루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나뭇가지가 넓게 퍼져 있다고 해요."(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