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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7일 07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7일 07시 27분 KST

새누리당 "TF 노출한 세작 공무원 찾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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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 의원(새누리당)이 26일 교과서 국정화 TF를 외부에 노출한 "세작(간첩) 공무원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TF 사무실을 찾아간 야당 의원들을 '화적(강도)떼'라고 비유했다.

이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는 "새누리당이 같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업무방해와 불법 감금이라며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심지어 우리 당을 향해 화적, 세작이라는 극언까지 퍼붓고 있다.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방조하고 부추긴 작자들의 괴변을 들으니 분노가 솟구친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서청원 의원의 발언 전문이다.

(10월 26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방금 당 대표와 원내대표 말씀하셨고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일부의 야당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어제 교육부 건물인 종로 국제교육원에 급습해 이 시간까지 대치하고 있다. 이제 무슨 일인가. 이게 무슨 행위인가. 저는 이것을 대하는 순간 2012년 12월에 있었던 대선 때, 국정원 심리 여직원을 미행하고 그 집을 포위하고 출입통제하고 이틀씩이나 감금시킨 일을 떠올리게 한다.

야당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못 얻는다. 야당이 화적떼는 아니지 않는가. 정당한 업무집행을 하는 현장에 찾아가서 아직도 직원들을 출입도 못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야당이 정신차려야 한다. 부끄럽다.

지난번 국정원 여직원 사건도 그렇지만 정당한 TF팀을 구성해서 교과서를 새로 집필하려고 하는 행정고시도 했는데 일정까지 다 마련해 2017년에 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세우는 곳까지 쫓아가 일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국가를 야당이 난신적자(亂臣賊子)의 길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을 외부에 노출시킨 일종의 세작과 같은 공무원도 이번에 찾아내야 한다. 자체 공무원들이 제보 안 했으면 누가 제보했겠는가. 정당한 일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자체에서 야당에게 제보하는 이런 풍토, 이런 것도 이번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

역사교과서 바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매일 누차 이야기 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어느 정부의 누가 잘못집필해서 만든 것인가.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지금까지 야당이 장외집회하고 서명운동 하는 것은 봤지만 자기들이 집권할 때 이렇게 좌편향 교과서를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잘못했다, 수정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을 가지고 친일한다, 독재를 미화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 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야당은 자기 집권 때 만들어 놓은 역사교과서의 잘못된 문제를 진솔하게 사과하고 여당과 협조해 이 문제를 국민들의 통일된 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대화의 장에 들어올 때가 되었다는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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