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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7일 06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7일 06시 11분 KST

청와대, '국정화TF' 개입을 에둘러 시인하다

한겨레

청와대 측이 '교과서 국정화 TF'와 관련해 "운영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TF 관여 정황을 에둘러 시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교육문화수석실 차원에서 상황을 관리하는 것들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그렇게 알고 있다."

이는 '국정화'가 교육부의 결정사항이라는 청와대의 당초 설명과는 달리 청와대가 국정화에 대해 상황관리를 해왔음을 보여준다 뉴스1은 지적했다.

뉴스타파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위 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이 공개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티에프(TF) 구성·운영계획(안)’ 문건을 보면, 티에프팀 상황관리팀의 업무에 ‘BH(청와대) 일일점검회의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는 청와대에서 일일점검회의가 열리고, 국정화 티에프팀이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한겨레 10월 27일)

이병기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개입은 없었다'고 말한 것과는 사뭇 다른 설명입니다.

청와대의 직접적인 관여 정황이 더해지면서 교육부의 국정화 관련 TF가 정국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JTBC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