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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5일 11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5일 11시 42분 KST

한 편의 영화 같은 새끼 사슴과의 이야기(동영상)

어느 날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는 다리우스는 앞다리를 다친 사슴을 발견했다. 사슴에게 절뚝거리는 다리로 가족을 따라가기란 벅찬 일이었다. 엄마의 뒤를 쫓아가지 못한 새끼 사슴은 버려졌고, 안타깝게도 엄마 사슴은 새끼 사슴을 두고 떠났다.

홀로 남겨진 사슴에게 세상은 위험하기만 했다.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주변에는 곰, 늑대 같은 포식자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다리우스는 동영상에서도 설명했듯 "야생 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일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번 상황은 특별했다"고 전한다. 그는 새끼 사슴을 구조한 후, 건강이 회복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리우스는 사슴을 집으로 데려왔다. 사슴은 모든 게 낯설었지만 다리우스 집의 고양이, 개와 함께 어울리며 점차 활기를 되찾아갔다.

다리우스는 사슴의 다리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눈치챘다. 그래서 사슴에게 박스로 다리 보호 기구를 만들어주었다. 다리우스는 우유도 네 시간마다 먹이고 정말 정성으로 사슴을 돌봤다. 사슴은 나날이 건강이 좋아졌고, 이제는 보조기구 없이도 잘 뛰어다녔다. 다리우스의 개들도 사슴을 새끼처럼 돌봐주었지만, 사슴의 진짜 엄마를 언젠가는 찾아야 했다.

다리우스는 사슴의 엄마를 찾으러 떠났고, 매번 들판에 사슴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사슴은 엄마가 아닌 다리우스를 계속 쫓아왔다. 다리우스는 사슴이 쫓아오지 못하게 더 빨리 뛰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다리우스는 계속해서 사슴과 함께 들판으로 나갔고, 마침내 엄마를 발견한 사슴은 다리우스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몇 달 뒤 다리우스는 들판에서 뛰어 노는 사슴 가족을 발견했다. 자신이 한 일에 뿌듯해 하면서 말이다.

위 동영상에서 다리우스와 사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다리우스는 해당 동영상을 지난 9월 28일 올렸지만 동물 사이트 '도도' 등을 통해 그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H/T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