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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4일 10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4일 10시 31분 KST

'쿠팡맨' 사칭한 일베 이용자 "새벽에 혼자 사는 여자들 찾아간다"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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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에 다니는 '쿠팡맨'이라 밝힌 한 일간베스트 이용자가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해코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디스패치' 10월2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 본인이 쇼핑업체 ‘쿠팡’에 다니는 ‘쿠팡맨’이라는 A씨가 쓴 글은 다음과 같다.

A씨는 “나 현직 쿠팡맨이다. 퇴근은 8시에 해서 돈 쓸 곳은 없다”며 “쿠팡 이용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혼자 사는 여자들 주소를 다 적고 있다. 일 그만두고 새벽에 찾아갈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른 이용자가 “다른 데에 이글 퍼질거다”라고 말하자 A씨는 “새벽에 찾아가는게 죄 짓는거냐”며 “퍼간 사람들도 찾아서 칼로 갈기갈기 찢여 죽일거니까”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10월24일,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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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를 이용한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 쿠팡에서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10월24일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고객들에게 죄송하다. 누군가가 쿠팡에 흠집을 내기 위해 악의적으로 게시글을 올린 것 같다"며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맨을 자칭한 악의적 글 작성자를 파악하는데 있어 경찰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시면 쿠팡 신고메일(help@coupang.com)로 바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