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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13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2일 13시 30분 KST

유재석이 박나래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집에 가지 않은 이유

유재석과 박나래는 최근 ‘무한도전 - 바보들의 전쟁’을 촬영하며 만났다. 당시 박나래는 ‘무한도전’이 선정한 ‘뇌순녀’ 중 한 명이었다. 박나래는10월 22일, 동료인 김지민과 함께 진행한 ’일간스포츠’와의 취중 인터뷰에서 ‘바보들의 전쟁’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일간 스포츠’ 인터뷰 읽기)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촬영은 새벽 1시쯤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아직 개인 인터뷰 촬영이 남은 상황. 가장 막내인 박나래는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고, 촬영이 끝난 출연자들은 하나씩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유재석은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개인 인터뷰 촬영도 남아있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당시 박나래는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촬영에 들어갔고, 촬영 후에 다시 유재석을 만났다고 한다. 유재석은 왜 박나래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촬영장을 떠나지 않았던 걸까? 이에 대해 박나래는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여쭤봤죠. '선배님 왜 안가셨어요?'라고 하니까 '빨리 가자'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날 오후 4시에 합류했지만 선배님은 정오부터 시작하셔서 피곤하실텐데도 끝까지 보고 가신 거에요. 선배님이 저한테 '너 지금 잘되고 있는데, 술 마시고 혹시 실수하면 안돼'라고 하시는데 감동을 받아서 저도 모르게 '선배님, 저 그냥 술을 끊겠습니다'라고 말해버렸어요.”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 2박 3일 동안 술을 즐긴다는 박나래가 술을 끊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후배들을 위해 잠과 싸워가며 자리를 지키는 유재석의 행동 또한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듯 보인다. 이렇게 유재석의 또 다른 미담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