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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07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1일 07시 03분 KST

조건만남 미끼로 30대男 폭행·갈취한 10대들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3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A(17)군 등 4명을 구속하고 B(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달 7일 오전 1시 30분께 채팅으로 만난 회사원 C(37)씨를 강남구 선릉역 인근 모텔로 유인,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고 19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A군 일당은 운전면허가 없지만, 지인을 통해 빌린 렌터카에 C씨를 태워 송파구 신천역 인근 모텔로 데리고 가 함께 투숙했으며, 이 과정에서 C씨에게 돈을 강제로 인출하게 했다.

이들은 같은날 오전 9시께 C씨를 은행에 데리고 가 또다시 돈을 인출하게 하려 했지만, C씨가 은행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달아났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께 경찰에 검거됐다.

A군 등은 서울과 경기 지역 고교생들로 전과가 대체로 많으며 이 중 전과가 10건에 달하는 이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해 사건을 이달 15일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