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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07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1일 07시 02분 KST

오프라 윈프리, 이틀동안 1천245억원 평가익

Oprah Winfrey poses for photographers in the winners room at the EE British Academy Film Awards held at the Royal Opera House on Sunday Feb. 16, 2014, in London. (photos by Jon Furniss/Invision/AP)
Jon Furniss/Invision/AP
Oprah Winfrey poses for photographers in the winners room at the EE British Academy Film Awards held at the Royal Opera House on Sunday Feb. 16, 2014, in London. (photos by Jon Furniss/Invision/AP)

체중감량서비스업체의 지분을 대규모 인수한 미국 방송계 거물 오프라 윈프리가 이틀 만에 1억1천만 달러(약 1천245억 원)의 평가이익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윈프리가 투자한 '웨이트 와처스'(Weight Watchers)의 주식은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당 18.25달러에 마감됐다. 윈프리의 대규모 지분 투자 소식이 알려진 19일에 10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31%나 상승했다.

이틀 동안 상승률은 168%에 이른다. 이틀 연속 주가가 치솟으면서 윈프리도 엄청난 평가이익을 올렸다.

윈프리가 주식을 인수한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였던 6.79달러였다. 애초 10%인 640만 주를 인수한 데 따른 평가이익만 7천347억 달러에 이른다. 또 5%의 지분을 6.79달러에 추가 인수할 수 있게 돼 있는 옵션을 행사하면 이틀 동안 거둔 평가이익은 1억1천만 달러로 불어난다.

윈프리는 계약에 따라 2년 동안은 주식을 매각할 수 없다.

1963년에 설립된 웨이트 와처스는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주가가 68%나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윈프리의 지분 투자로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이 회사의 시장 가치는 3억5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