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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5일 13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15일 13시 17분 KST

전남대 교수 19명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동참"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역사 교수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집필' 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사학과와 역사교육과, 문화인류고고학과 고고학 전공교수, 문화전문대학원 역사 전공 교수 19명은 15일 성명을 내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된 집필·제작 등 일련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성명에서 "권력자들이 역사를 정치의 도구로 악용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의 하나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라며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의 아베 정권도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만은 차마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학자적 양심과 역사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충정에서 다시 한 번 정부·여당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